막 오른 동작구의회 제326회 임시회…14일간 진행
막 오른 동작구의회 제326회 임시회…14일간 진행
  • 신대현
  • 승인 2023.02.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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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및 일반안건 심사
8일 동작구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의원들과 구청 공무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본격적인 시작 전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총 1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8일 동작구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의원들과 구청 공무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본격적인 시작 전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총 1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동작구의회(의장 이미연) 제326회 임시회가 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총 1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의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검토하고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및 일반안건을 처리한다.

상임위원회별 처리 안건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동작구의회 조례 입법영향평가 조례안(김효숙 의원) △동작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노성철 의원) 등 4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행정재무위원회에서 △지역신문 발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신동철 의원) △정책실명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변종득 의원)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변종득 의원) 등 7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복지건설위원회에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장순욱 의원) △출산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정세열 의원) △결혼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주현 의원) 등 3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안건 처리에 앞서 이미연 의원(흑석ㆍ사당1ㆍ2동)이 대표발의한 ‘이륜자동차 전면번호판 부착 의무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과 장순욱 의원(신대방1ㆍ2동)이 대표발의한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노인복지 전담 중앙행정기구 설치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으며, 신동철ㆍ정유나ㆍ장순욱ㆍ노성철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신동철 의원(노량진1ㆍ2동)은 청사 재배치에 따른 사회적경제기업 등 입주 단체 이전과 예산 낭비 건에 대해 비판했으며, 정유나 의원(사당3ㆍ4동)은 빈집 정비계획 수립과 활용을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장순욱 의원(신대방1ㆍ2동)은 동작구민체육센터 관리체계 미흡을 문제 삼으며 개선과 정상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으며, 노성철 의원(흑석ㆍ사당1ㆍ2동)은 효율적인 불법전단지 수거 및 단속을 위해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이미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에서 올해 계획된 정책들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과 건설적인 방안을 가감 없이 제시해 주실 것을 의원들께 부탁드리며, 집행부에서는 주요업무계획 보고 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