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맞춤형 녹색복지 서비스로 유아 성장 돕는다!
중랑구, 맞춤형 녹색복지 서비스로 유아 성장 돕는다!
  • 신일영
  • 승인 2023.02.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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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일, 2023년 유아숲체험 정기 이용기관 모집
중랑구가 유아들의 정서함양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녹색서비스, 2023년 유아숲체험 정기 이용기관을 13~17일까지 모집한다.
중랑구가 유아들의 정서함양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녹색서비스, 2023년 유아숲체험 정기 이용기관을 13~17일까지 모집한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유아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연과 교감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지역 맞춤형 녹색복지 서비스 일환으로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2023년 유아숲체험 정기 이용기관 모집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체험은 3월13일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용마산, 봉화산, 사가정공원 유아숲체험원과 구릉산 자연체험학교 등 총 4개소에서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단체별로 주 1회 3시간씩 진행된다.

체험원별로 30개 반씩 총 120개 반을 모집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2월17일까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참여 아동은 반별 25명 이내로 구성해야 한다. 모집 이후 공개추첨을 실시해 이용기관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유아숲체험은 기존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체험 놀이시설로 매년 참여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거미 놀이, 나무 오르내리기, 숲속 교실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족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아숲체험 가족 축제도 연 1회 개최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고 교감하며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은 물론 전 구민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녹색 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총 1839회 운영해 총 3만700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