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맑게 하는 국화차
눈을 맑게 하는 국화차
  • 시정일보
  • 승인 2007.10.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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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 열이 있으면 머리가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고, 어깨가 시린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바로 고혈압으로 발전한다. 그래서 이러한 증상의 발생을 방지하고 싶으면 가장 먼저 간열(肝熱)을 내려야 한다. 간열을 내리가 하는 가장 유효한 것이 첨국화(甛鞠化)이다.
첨국화를 먹는 방법은 지방마다 다르다. 중국에서는 그늘에서 말린 국화 충차(沖茶)를 마신다. 일본에서는 황색 소국화(小菊化)에 조미료를 넣고 끓인 물에 튀기거나 식초에 담갔다가 먹는다.
국화차를 마시면 고혈압으로 안저(眼底) 출혈이 있는 환자나 시력이 급속히 감퇴하는 증상에 특수한 치료 효과가 있다. 눈이 늘 피로하며 물건을 보면 작아 보이고 소문자가 흐릿하게 보이는 데에 국화차를 복용해도 유효하다.
시험 보러 가는 사람이 국화차를 마시면 커피나 홍차를 마시는 것에 비해 정신이 맑으며 두뇌가 또렷해진다.
국화를 물에 담가 만드는 과정은 아래와 같다.
가을에 핀 지 오래 안 되는 흰색이나 황색의 작은 국화를 채집하여 그늘에 말린다. 물에 담글 때에는 네댓 송이의 꽃을 작은 차항아리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붓고 약 3~4분 뒤에 찻잔에 따라 마신다.
국화차를 달인 차와 섞어 마시면 고혈압 치료뿐만 아니라 이뇨작용도 있다.
아침, 점심, 저녁 1일 3회로 나누어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