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공인중개사협회와 전세사기 피해 예방 결의
강서구, 공인중개사협회와 전세사기 피해 예방 결의
  • 정칠석
  • 승인 2023.02.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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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빌라 주변 중개업소 서울시와 합동 점검

[시정일보]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27일 화곡1동 주민센터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서구지회·양천구지회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사회적 취약계층 등을 중심으로 빌라왕으로 인한 전세사기 피해와 주택가격 급락으로 인한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강서구는 사회의 공적 기능을 담당하는 전문 자격사로서 국민 재산권 보호라는 공익적 사명을 지닌 ‘공인중개사’와 함께 ‘전세사기 예방 및 근절 결의대회’를 갖고 전세사기 척결과 구민 재산권 보호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강서구와 김용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남부지부장, 김성기 강서구지회장, 김옥순 양천구지회장 등 개업공인중개사들은 국민의 재산권 보호라는 공인중개사의 공익적 가치 실현, 임차인의 재산권을 위협하는 전세사기 행위 척결, 제도적 개선 마련과 책임있는 중개업무를 통한 전세사기 방지를 결의했다.

앞으로 구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2월 1일부터 불법 중개행위 의심업소 및 전세가율이 높은 신축빌라 주변 중개업소를 중심으로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는 취약계층을 노리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개업공인중개사들과 한마음으로 뭉쳤다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힘을 모으고 구민의 주거안정과 건전한 중개문화 형성에 각고의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