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10일 오후 구청 입구에서 여성친화도시지정 헌판 제막식을 가졌다.
행사는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강신만 도봉구의회 의장,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오언석 구청장은 "세계를 정복한 것은 남자이지만, 남자를 낳은 건 여성"이라며 여성의 위대함을 강조했다.
오 구청장은 "도봉구의 여성 친화 도시 선정은 직원들과 서포터즈의 노력 덕분"이라고 노고를 치하한 뒤, "여성 친화 도시라는 것이 꼭 여성에만 국한돼 있는 것이 아니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시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오 구청장은 "복지하면 도봉구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도봉 맞춤형 복지를 추진해 여성과 아이들이 마음 놓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올해 복지 예산을 전년도 대비 자체 예산은 230% 증액하고, 전체 예산에서는 약 56% 정도 복지 예산으로 편성했다.
저작권자 © 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