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동 업무보고회 ‘민원 해결사’ 톡톡
양천구 동 업무보고회 ‘민원 해결사’ 톡톡
  • 정칠석
  • 승인 2023.02.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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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관부서 ‘책임답변제’ 도입, 주민 건의사항 90% ‘긍정 답변’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8개 동 업무보고회에서 제안된 건의사항 공원·녹지 22건, 도로·교통 22건, 청소·환경 12건, 경제·안전 10건, 보건·복지 7건, 도시·주택 7건, 교육·문화 3건, 기타 6건 등 89건에 대해 빠르고 적극적인 검토 결과 90%에 육박하는 80건에 대해 긍정적인 처리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해 건의자에게 직접 답변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8개 동 업무보고회에서 제안된 건의사항 공원·녹지 22건, 도로·교통 22건, 청소·환경 12건, 경제·안전 10건, 보건·복지 7건, 도시·주택 7건, 교육·문화 3건, 기타 6건 등 89건에 대해 빠르고 적극적인 검토 결과 90%에 육박하는 80건에 대해 긍정적인 처리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해 건의자에게 직접 답변했다.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새해를 맞아 23년도 구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빠른 주민보고를 위해 지난 1월12일부터 19일 기간 중 총 5일간 하루 4곳씩 방문, 동 신년 업무보고회를 마무리했다.

이 보고회에서 공원, 도로, 청소,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 건의사항 89건이 제안됐고, 빠르고 적극적인 검토 결과 90%에 육박하는 80건에 대해 긍정적인 처리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해 건의자에게 직접 답변했다고 밝혔다.

18개 동 업무보고회에서 제안된 건의사항은 총 89건으로 공원·녹지 22건, 도로·교통 22건, 청소·환경 12건, 경제·안전 10건, 보건·복지 7건, 도시·주택 7건, 교육·문화 3건, 기타 6건 등 다양했다.

즉시 조치 11건을 포함해 연내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총 42건(47%)으로, 구는 적극적인 행정 처리를 통해 구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주민 간 이해 상충, 법적 불가 등을 이유로 구에서 처리가 어려운 사항 9건(10%)에 대해서는 소관 부서에서 심도 있는 재검토 후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발표한 양천구 7대 숙원과제에 대한 건의사항 10건도 접수됐다. 노후 주택지역 재개발 및 노후 아파트 재건축, 국회대로 공원 인접지역 개발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구민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기 내 목동선 착공이나 공항소음피해지역 지원 확대를 요청한 의견도 있었다.

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전략적 숙의를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갈 방침이다. 공항소음 관련 거주민을 위한 지원 확대 요청 건에 대해서는 기존 전기료 지원, 냉방시설 설치와 더불어 올해부터 청력정밀검사 지원, 주민상담 서비스 제공 등 주민체감형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월2동의 한 주민은 꽃동산어린이공원이 옹벽으로 가려져 있어 우범지역이 될까 걱정이라는 우려를 제기했고, 구는 계약 완료된 리노베이션 공사를 빠르게 추진해 5월 중 개방할 계획이다.

지난해 2건의 화재가 발생한 양지근린공원 주택가 인접지역의 CCTV 증설 요청 건도 신속한 현장조사 및 검토를 마쳤으며, 상반기 중으로 CCTV 2개소를 추가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동 신년 업무보고회는 이 구청장이 구민 생활불편 및 건의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한 분위기에서 질의답변을 직접 주도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실무에 밝은 행정지원국장과 기획재정국장이 구정 주요 시책사업 및 역점사업을 발표해 구민의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한 ‘책임답변제’는 관련 부서에서 신속한 검토를 통해 건의자에게 처리과정과 결과를 유선, 문자를 통해 원스톱으로 전달함으로써 행정 신뢰도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동 업무보고회에서 전해주신 현장의 소중한 의견 모두 진행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관리할 예정”이라면서 “우선순위, 예산, 시급성, 수반사항 등 타당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양천구의 숙원과제를 슬기롭게 풀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