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강남구의회 우종혁 의원(국민의힘, 삼성1ㆍ2동, 대치2동)이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주관한 ‘제19회 지방의회 우수조례 선정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매년 지방자치제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제(개)정한 조례 중 우수한 조례를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심사는 각계각층의 교수진으로 이루어진 우수조례 선정심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해당 조례의 창의성, 합법성, 효과성, 대응성, 구체성 등을 객관적을 평가한다. 학회의 지방의회 우수조례 선정은 지방자치 관련 단체와 언론사들이 주최ㆍ주관하는 의정대상과 우수조례 경진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우종혁 의원이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조례는 지난해 11월, 전국기초의회 최초로 제정된 ‘강남구 ESG 경영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다. 이 조례는 강남구와 산하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에 ESG 경영 도입과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우 의원은 이번 수상에 대해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한 것 뿐인데 이렇게 권위 있는 상을 받게돼 대단히 영광”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과업에 대해 공감해주신 학회 측과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남구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입법 활동과 의정활동으로 강남구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