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금년 해빙기 가스시설 안전 점검
은평구, 금년 해빙기 가스시설 안전 점검
  • 문명혜
  • 승인 2023.02.2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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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소ㆍ굴착공사장 등 2월20일~3월17일 추진…해빙기 가스사고 방지 차원
김미경 은평구청장(좌측 두 번째) 해빙기 재난 취약 시설 점검에서 관계자들과 현장을 살피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좌측 두 번째)이 해빙기 재난 취약 시설 점검에서 관계자들과 현장을 살피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해빙기를 맞아 재난 취약시설 안전 점검에 이어 이번엔 가스시설 안전 점검에 나섰다.

지난 겨울 동안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지하 반침, 토사 유출, 축대 벽 균열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스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이를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은평소방소 등과 함께 2월20일부터 3월17일까지 가스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LPG 충전소ㆍ판매소, CNG 충전소, 고압가스시설, 대형병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대규모 굴착공사장 등 15개 사업장을 둘러본다.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등 개연성을 없애기 위한 현장 지도 점검에도 나선다.

중대한 법령 위반 시엔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며, 이후 개선 완료시 까지 지속해서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겨울철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가동하겠다”면서 “주민과 근무자들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마을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