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건강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 필요”
“서울시민 건강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 필요”
  • 문명혜
  • 승인 2023.02.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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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의원, “자치구에 따라 생활체육 종목 2배 차이”
김기덕 의원
김기덕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민주당ㆍ마포4)이 “서울시민 건강을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가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서울시내 자치구별 생활체육 종목을 비교한 결과 차이가 많다”고 주장했다.

김기덕 의원은 그동안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금년 현재 생활체육 종목이 가장 많이 설치된 자치구는 강남구가 39개이고, 가장 적은 곳은 금천구 20개와 구로구 20개로 약 2배 가량 차이난다”면서 “2018년부터 이같은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 왔음에도 지금까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생활체육 활성화는 병원 몇 개 더 짓는 것 보다 낫다는 입장”이라면서 “그 어느때 보다 건강이 더 중요해진 시점에서 5년 동안 실행력 없는 서울시나 자치구의 소극적 행정에 서울시민들의 건강 증진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격차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비책을 위해 서울시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 체육시설 확충 및 자치구별 체육회 종목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에 공통적으로 설치된 스포츠 종목은 게이트볼, 농구, 배드민턴, 족구,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총 8개로, 이중 테니스를 제외한 7개 종목은 2018년부터 꾸준히 선호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