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별 최대 500만원 지원, 3개 분야 공모 진행
[시정일보 정응호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내달 3일까지 ‘2023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구는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고 여성의 권익 증진을 이루고자 이번 공모를 추진했다. 올해는 사업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양성평등 사회조성 △일ㆍ가정 양립지원 △여성 인권보호 및 복지증진 3가지다. 성인지 정책이나 돌봄, 공동육아, 가정폭력 예방과 취약계층 여성 지원 등을 주제로 제안하면 된다.
신청은 광진구에 소재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면 가능하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갖춰 구청 가정복지과(450-7590)로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양성평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된다. 사업 규모와 성격에 따라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총예산의 10% 이상은 자부담으로 확보해야 한다.
김경호 구청장은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도 참신하고 우수한 사업들이 발굴돼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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