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노성철 의원, 집행부의 능동적인 대처와 유연한 사고 촉구
동작구의회 노성철 의원, 집행부의 능동적인 대처와 유연한 사고 촉구
  • 신대현
  • 승인 2023.02.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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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적인 구조가 답답했고, 막혀있는 사고방식도 답답했다”
노성철 의원은 21일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능동적인 대처와 유연한 사고를 촉구했다.
노성철 의원은 21일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능동적인 대처와 유연한 사고를 촉구했다.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동작구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흑석동, 사당1ㆍ2동)은 21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능동적인 대처와 유연한 사고를 촉구했다.

노 의원은 “2월20일부터 3월20일까지 동작경찰서와 동작구청의 불법전단지 합동단속기간이 만들어졌고 매주 2회 저녁시간대에 합동단속이 진행된다”며 “3월부터는 불법전단지에 쓰여진 대포폰을 못 쓰게 만드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도 구청에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 의원은 지난 8일 제1차 본회의에서 불법전단지 배포 근절을 촉구하는 내용의 5분 발언을 한 뒤 집행부에 합동단속과 병행해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제안해왔다. 또 동작경찰서의 인사이동 속에서도 건설행정과 공무원들과 새로 발령받은 수사과장을 만나고, 신임 경찰서장과 간담회를 가져 불법전단지 배포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다음달부터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 도입되기로 했지만, 노 의원은 이같은 결과에 다다르기까지 “셔츠룸 불법전단지 하나에 미친 사람처럼 일을 해야지만 대화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집행부의) 수동적인 구조가 답답했고, 막혀있는 사고방식도 답답했다”고 일갈했다.

노 의원은 “앞으로도 동작구 내에는 많은 이슈가 있을 것이고 그 이슈들을 풀어가는 과정이 있을 것”이라며 “그 과정 속에서 동작구 길거리가 내가 운영하는, 내가 사장인 가게의 바닥이라고 생각하고 불편함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매번 듣는 민원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닌 정말 내 소중한 가족의 간절한 목소리라고 생각하며 행정을 한다면 구는 정말 더 큰 발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