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보건의료 중장기계획 회의 없이 자료에 사인해달라 요구”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동작구의회 장순욱 의원(국민의힘, 신대방1ㆍ2동)은 21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무 부서별 각종 위원회가 있지만 이들의 활동이 미비하다며 위원회 활성화를 촉구했다.
장 의원은 “각 주무부서에 있는 위원회의 역할은 무엇이냐”고 자문하며 “위원회의 역할은 주무부서에서 하고자 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보다 잘 수행하기 위해 전문가들로부터 현안사항을 경청하고 논의해 구민들에게 보다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제8기 동작구 지역보건의료 중장기계획(2023~2026) 회의 한번 없이 자료를 갖고 와서 사인해달라고 하는 것을 보고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고민하게 됐다”며 박일하 구청장을 향해 “임기 4년의 보건의료계획을 전문가 회의를 한 번도 하지 않고 완성된 계획서를 만든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일갈했다.
장 의원은 “이제는 공직자 여러분이 한마음으로 보다 더 진실되게 새롭게 출발하는 일하는 박일하 구청장님과 함께 구민의 행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주시고, 각종 위원회의 활성화를 촉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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