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시정일보 문명혜 서울시가 올들어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를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시는 올해 임산부ㆍ맞벌이ㆍ다자녀 가정에 가사서비스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부모가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가 청소, 설거지, 세탁 등 집안일을 해주는 가사돌보미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총 54억6000만원을 들여 서울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ㆍ맞벌이ㆍ다자녀가정 총 1만3000가구에 회당 4시간의 가사서비스를 총 6회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3월7일~8일 운영업체를 모집한 뒤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5개 권역별로 5개이내 업체를 선정한다.
업체와 협약을 맺은 대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에 주사무소를 두고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면 참여할 수 있다. 단 보조금 횡령 등 부정행위로 지방자치단체에 손해를 끼친 단체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올해도 오세훈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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