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기부나눔캠페인 ‘명절 선물 모아모아’
양천구 기부나눔캠페인 ‘명절 선물 모아모아’
  • 정칠석
  • 승인 2023.02.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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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3일부터 2월6일까지
4천여만원 기부물품 수집
푸드뱅크마켓선터에 전달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1월13일부터 약 한 달간 전사적으로 ‘사랑의 기부나눔 캠페인’을 추진한 결과 4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수집해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 전달했다.

사랑의 기부나눔 캠페인은 각 가정에서 보관 중인 식품,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매년 명절을 전후해 추진하는 행사다.

지난 추석에도 구청, 동 주민센터, 복지관, 어린이집 등 총 188개소에서 4700만원 상당의 성품을 모아 푸드뱅크로 기탁한 바 있다.

올해도 설을 맞아 구청 전직원 1400여명을 포함해 18개 동 주민센터, 양천구시설관리공단, 구립·민간어린이집 100개소, 복지관 6개소 등을 통해 많은 구민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상온보관 가능한 쌀·라면·통조림·밀가루 같은 식품류와 비누·세제·치약·칫솔·휴지 등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모인 4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은 푸드뱅크의 검수 및 분류작업을 거쳐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목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이번 캠페인으로 수집된 기부물품 일부를 꾸러미로 제작해 지난 7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가구에 전달하며 뜻을 보탰다.

지역 특성상 주상복합 및 고층아파트와 임대 세대가 공존하는 목1동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전파하고자 이들 아파트에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선물세트 50박스와 쌀 20kg 10포대 등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기재 구청장은 “매년 잊지 않고 기부나눔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활 속 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해 따뜻한 행복도시 양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