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 거주형 치료재활기관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방문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 거주형 치료재활기관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방문
  • 정칠석
  • 승인 2023.02.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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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희 디딤센터원장으로부터 치료재활센터 현황보고와 실무자 간담회 개최 현장의 목소리 경청-
-위기 청소년 위한 치료재활시설 현황점검, 재활프로그램 및 치료‧돌봄 지도자들 격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1일 용인시 소재 국내 최초 청소년을 위한 거주형 치료재활기관인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원장 나상희)를 방문 위기 청소년을 위한 치료재활시설의 현황점검과 입교청소년들이 실제 참여하는 치료‧재활프로그램 및 치료‧돌봄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1일 용인시 소재 국내 최초 청소년을 위한 거주형 치료재활기관인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원장 나상희)를 방문 위기 청소년을 위한 치료재활시설의 현황점검과 입교청소년들이 실제 참여하는 치료‧재활프로그램 및 치료‧돌봄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시정일보 정칠석기자]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1일 용인시 소재 국내 최초 청소년을 위한 거주형 치료재활기관인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원장 나상희)를 방문 위기 청소년을 위한 치료재활시설의 현황점검과 입교청소년들이 실제 참여하는 치료‧재활프로그램 및 치료‧돌봄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김 장관의 방문은 나상희 디딤센터원장의 치료재활센터 현황보고와 실무자들과의 간담회 개최, 프로그램 참관,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성호 프로그램운영팀 담당자와 유범열 개별화관리팀 담당자, 조미솔 연구기획팀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 보고와 2023년도 중점추진 사항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은 실무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입교 청소년과 보호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강화를 당부하고 실무자들의 고강도 업무와 소진에 대해서도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날 김 장관은 입교청소년들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나상희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원장으로부터 치료재활센터 현황보고를 받고 실무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나상희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원장으로부터 치료재활센터 현황보고를 받고 실무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현장 방문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9세~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과 치료, 보호와 교육의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여성가족부가 2012년 설립한 국내 최초 청소년을 위한 기숙형 치료재활기관으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에 총 부지 15만4777m²(4만6820평), 대지 2만6109m²(7912평), 연면적 5147.64m²(1557평) 규모로 사무실·상담 및 치료실 등 디딤관과 체육관·공연장 및 다목적실 등 오름관, 생활동 11동·운동장·생태체험장 등을 갖추고 100여명의 전문가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복권위원회의 청소년육성기금(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며, 정신의학적 상담, 매체치료, 담화상담, 보호자 참여프로그램, 대안학교 및 학습지원, 문화‧진로활동 등 종합적‧다면적 치료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디딤센터는 청소년 위기수준에 대한 신속한 분석과 치료재활센터 입교신청 연계활성화 유도를 위해 센터에서 개발된 간소화된 검사도구(청소년 정서행동검사(Y-EBA)를 홈페이지에 탑재해 누구나 온라인 검사와 결과를 확인 가능하게 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촉탁의) 상담 및 소견을 반영해 Team Approach 개별화관리 회의를 운영하고 약물복용 관리 및 치료과정 모니터링 등 센터 입교생을 위한 전문치료 서비스 지원하고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지방에 거주하는 정서행동문제 청소년의 치유 접근성 제고 및 상시 전문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전북 익산에 국립호남청소년디딤센터를 2026년 개원 예정으로, 광주 지역에 광주청소년디딤센터를 오는 2027년 개원예정으로 추가 건립 추진 중에 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우울·불안,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이 디딤센터의 치유과정을 통해 잘 극복하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아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정서행동 문제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치료와 교육,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특성을 반영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