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정부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은평, 정부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 문명혜
  • 승인 2023.02.27 11:17
  • 댓글 0

구정혁신 노력 여타 지자체 비해 월등…아이맘 택시, 온라인 주민총회 등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과 관련,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과 관련, 소감을 밝히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민선8기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의 구정혁신 노력이 여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함이 다시한번 확인됐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

특히 구는 이번 평가 전국 자치구 부문에서 2위를 받으며, 은평구 혁신행정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도 등 3개 항목 12개 지표를 평가해 은평구 등 61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 발표했다.

은평구는 이번 평가에서 주민참여 기회 확대,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노력, 조직 혁신 추진 등 구정 혁신 노력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실적으로 전국 최초 ‘온라인 주민총회’를 개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온라인 숙의ㆍ공론을 강화했다.

보행자 눈높이에 맞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스쿨존 스타트 횡단보도 인프라 시스템 구축’ 사업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은평에서 전국최초 시행한 ‘아이맘 택시 사업’은 임산부ㆍ영유아 가정을 위한 전용 택시 서비스로 올해부터 서비스를 확장했다.

목적지를 관내 어린이집, 도서관, 문화센터 등으로 확대했고, 아이맘택시 이용자에게 아이돌봄과 승하차 안내를 제공하는 ‘병행동행’ 서비스를 신설했다. 최고의 서비스라 호평받으며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

첨단 스마트기술을 공공서비스에 접목해 디지털 행정혁신도 이뤄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 편의와 행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정을 펼치며, 내일의 중심 은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