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8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20기 어르신-대학생 ‘한 지붕 세대공감(주거공유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한 지붕 세대공감 사업은 어르신들의 여유 주거공간을 대학생과 공유함으로써 어르신에게는 말벗과 함께 일정한 월세 수입을, 대학생에게는 주변 임대료 시세보다 저렴하고 쾌적한 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2013년 서울 자치구 중 시범 사업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총 어르신 240가구와 대학생 281명이 연결하면서 어르신-대학생 간 주거 공유 사업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10가구와 대학생 8명이 참석했으며 인사말, 사업 소개 및 추진 현황 보고,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임대차 계약서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한 지붕 세대공감 사업은 어르신의 고독감과 대학생의 주거 고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