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훈청, 3.1절 맞아 생존 애국지사 방문
서울보훈청, 3.1절 맞아 생존 애국지사 방문
  • 양대규
  • 승인 2023.03.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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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관 애국지사 댁 찾아 대통령 명의 위문품 전달
서울지방보훈청 전경
서울지방보훈청 전경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지난달 27일 김영관 생존 애국지사 댁을 방문해 대통령 명의의 위문품을 전수했다.

나치만 청장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투쟁했던 생존 애국지사를 직접 찾아뵙고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였다.

김영관 애국지사는 1944년 일본군을 탈출하여 광복군 징모처 제3분처에 입대해 7개월간 중국군 합동으로 제2지대 강남분대에서 유격전을 전개했다. 이에 정부는 그의 공로를 인정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한 바 있다.

서울지방보훈청 나치만 청장은 “김영관 애국지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지사님의 숭고한 정신이 후대에도 계승될 수 있도록,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일류보훈’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생존 애국지사는 10명 미만으로 국가보훈처는 작년 승병일 애국지사의 별세를 계기로 생존 애국지사 별세 시, 본부와 지청, 국립묘지 등에 조기 등을 게양해 애도를 표시할 것을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