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 의장, 국민의힘ㆍ강남3)은 최근 담딘슈렌 우누르볼로르 몽골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전국시도의장협의회와 몽골 셀렝게도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셀렝게도는 몽골 북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인구가 수도 울란바타르 다음으로 많은 지역으로, 금광 등 광물 자원이 많아 최근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앞서 전국시도의장협의회 대표단은 작년 6월 우누르볼로르 의원 초청으로 몽골 셀렝게도를 방문해, 의장협의회와 몽골 셀렝게도간 우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양해각서는 중소기업 발굴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여성 산업 인력과 농업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관련 기업 진출 협력 등이 주요 골자다.

김현기 협의회장은 “이번 면담은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양자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협의회인 전국 17개 시도의회는 농업, IT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살아 움직이는 양해각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도시간 발전은 물론 한국-몽골 양국 상호발전과 동북아 번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