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어린이 안심등교 기동반’ 떴다
강서구, ‘어린이 안심등교 기동반’ 떴다
  • 정칠석
  • 승인 2023.03.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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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구청장 제안, 공무원 자발적 참여
교통안전지도사와 주2회 이상 초등학교 주변 순찰
강서구는 27일 구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기동반과 교통안전지도사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아이 등하굣길을 생각해 ‘어린이 안심등교 기동반, 교통안전지도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강서구는 27일 구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기동반과 교통안전지도사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아이 등하굣길을 생각해 ‘어린이 안심등교 기동반, 교통안전지도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정일보] 강서구는 27일 구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기동반과 교통안전지도사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아이 등하굣길을 생각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 안심등교 기동반, 교통안전지도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기동반과 교통안전지도사들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주 2회 이상, 평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초등학교 주변 순찰을 돌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이날 발대식을 한 어린이 안심등교 기동반은 신년 동 업무보고회에서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해 달라는 학부모의 요청을 들은 김태우 구청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됐다.

김태우 구청장은 초등학생 두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아이들의 안전 문제에 적극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특히 기동반은 활동구간 내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인솔하는 것을 비롯 보도블록 파손·신호등 고장 등 보행환경 위험요인 신고 등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자발적으로 기동반 근무를 신청한 직원들에게는 정기전보 시 희망부서 우선 배치, 특별휴가, 당직근무 면제 등 다양한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특별혜택도 마련했다. 또한 구는 녹색어머니회, 은나래 순찰대, 교통안전지도사 등 기존 어린이 안전통학 관련 사업과 연계 및 협업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시행 첫날인 3일 김태우 구청장은 이른 아침 직원들과 화곡초등학교 인근을 직접 찾아 직접 아이들을 인솔하며 안전한 등교를 도우고 아이들의 등굣길에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청취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통학로 주변 위험요인을 찾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게 좋을 것 같아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