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공단, 고객 생명 살린 직원 구청장 표창
성북공단, 고객 생명 살린 직원 구청장 표창
  • 문명혜
  • 승인 2023.03.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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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에서 침착하고 신속히 대응, 생명을 구해 감사의 마음 전달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근종)이 얼마전 고객 생명을 살린 공단 직원과 성북소방대원에게 성북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최근 개운산스포츠센터에서 일어난 심정지 사고에 신속한 대응으로 생명을 살린 직원과 소방대원에게 성북구청장 표창과 성북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의 감사장을 전달한 것.

2월1일 개운산스포츠센터에서 운동하던 고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직원이 1분10초 만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병원에 이송돼 의식을 회복한 사건이 있었다.

이번 포상은 위기 속에서 침착하고 신속히 대응해 생명을 구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공로를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포상식은 2월28일 종암박스파크에서 진행됐다.

포상 대상자는 성북공단 전문 6급 나규대, 외부강사 안혜경, 성북소방서 소방장 서동주, 소방교 박호진, 서현규, 소방사 박종범, 이상재 등 총 7명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포상식에서 “평소 나 자신이나 내 가족이 아니라 주민과 국가를 위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일하시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존경스럽다”면서 “평소 교육받고 훈련한 대로 주민의 생명을 구하고 행정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단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근종 공단 이사장은 “한 생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 주신 공단 직원과 출동 소방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공단은 평소 심폐소생술을 비롯 재난안전교육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각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