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고개오거리 버스정류장 이설 주민편의 고려해야
당고개오거리 버스정류장 이설 주민편의 고려해야
  • 신일영
  • 승인 2023.03.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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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5분자유발언 정영기 의원
노원구의회 정영기 의원 5분자유발언
노원구의회 정영기 의원 5분자유발언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 가 지난 6일 제27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정영기 의원(국민의힘. 상계2ㆍ3ㆍ4ㆍ5동)은 당고개오거리 버스정류장의 문제를 지적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현재 당고개오거리 버스정류장은 정진빌딩 대로변에 위치하고, 이설 위치는 현 정류장에서 약 140m를 올라가야 한다. 그리고 이 위치는 약 1800세대가 영향권에 들어가며, 140m를 더 올라가야 돼 이용자들이 불편할 수 있다. 특히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구민의 불편함은 더할 수 있다.

정 의원은 서울시 운영 지침에 버스정류장 이설은 주민 의견 수렴 후 서울시 버스정책과로 신청해야 하는데 현재 설계용역업체와 구에서는 단 한 번도 버스정류장 이설에 대해 주민들께 정보전달을 하지 않았고 의견을 수렴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교통영향평가 설계용역업체는 노원구 담당부서와 소통하지도 않았다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대안으로 현 상계대림아파트 101동 앞 대로변 양쪽에 정류장을 이설해 상계 대림, 4구역 푸르지오 아파트 주민들이 버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자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