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 IoT 혈당계 대여사업 '혈당매니저' 운영
의정부시보건소, IoT 혈당계 대여사업 '혈당매니저' 운영
  • 서영섭
  • 승인 2023.03.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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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4월부터 당화혈색소 6.5% 이상인 만 30세 이상 당뇨병 질환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연동이 가능한 IoT 혈당계 대여사업 ‘혈당매니저’를 운영한다.

‘혈당매니저’는 4~6월, 9~11월 총 2기로 운영된다. 실시간 혈당 측정값이 연동되는 IoT 혈당계를 3개월 동안 제공해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하는 사업이다.

혈당계 제공과 함께 총 3회에 걸쳐 질환・영양・운동 상담이 진행된다. 1회는 개인별 초기상담, 연동 프로그램 안내, 분야별 건강 문제 파악, 2회는 당뇨병 질환 관리, 당뇨식 및 영양 수칙 정리, 맞춤형 운동 교육, 3회는 합병증 교육, 식단 피드백, 운동 계획 세우기를 실시한다.

모집 인원은 1기당 25명이며, 참여 신청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 전화(031-870-6088~90)로 할 수 있다. 당화혈색소 검사지(최근 3개월 이내)를 지참하거나 보건소를 방문해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혈당계와 3개월분의 혈당검사지, 알코올 솜, 채혈침이 제공된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IoT 혈당계 대여와 개인 맞춤형 상담을 통해서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합병증을 예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