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가 영상홍보물 ‘의정포커스’를 진행할 시민MC를 공모한다.

공모를 통해 ‘시민MC’를 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5명을 뽑는다.

‘의정포커스’는 지난 2002년부터 서울시의회 의정활동을 회기별로 제작하고 있는 영상홍보물이다.

서울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 알아두면 유익한 조례 등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서울시의회 대표 기획영상물이다.

그동안 외부 방송사의 전문MC가 진행을 맡아 왔으나 올해부터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정활동’이란 콘셉트에 맞춰 시의회 소속 아나운서와 시민MC가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제작 방식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시민MC 5명은 의정포커스 종합편에 회기별로 1명씩 출연해 보조MC로 활약하게 된다.

시민MC는 서울시의회 의정활동에 관심 있는 18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3월10일부터 3월16일까지며, 메일(whoami05@seoul.go.kr)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3월20일 2차 카메라 테스트와 면접을 진행하며, 3월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조경익 서울시의회 언론홍보실장은 “서울시의회의 의정활동을 시민의 목소리로 전달하는 ‘의정포커스의 첫 시민MC 공모’는 시민의 알권리 보장을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시의회 의정활동 강화방안 중 하나”라면서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