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는 3월17일부터 3월2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324회 임시회를 17일 열었다. 

강신만 의장은 개회사에서 집행부에 올해 계획된 각종 사업들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출발 단계부터 관심을 갖고 철저히 준비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문제점 등은 우리 의회와 함께 고민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의원들에게 안건 심사에 있어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과 열정을 부탁했다. 특히 결산 검사는 전년도 예산 집행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 분석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는 만큼, 결산검사위는 2022 회계연도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심도 있게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집행부에서는 철저한 자료 준비로 결산 검사가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

이번 임시회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분자유발언 5건, 2022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검사위원(대표위원 이강주) 선임에 이어 조례안 등 안건처리를 할 예정이며, 의원발의 조례안 8건과 행정기획위원회 보고 및 조례안 등 6건, 복지건설위원회 보고 1건으로 총 15개의 부의안건 심사가 예정돼 있다. 

의원발의 조례로 ▲도봉구의회 직장 내 괴롭힘 근절에 관한 조례안(안병건 의원 대표발의) ▲도봉구의회 토론회 등 운영 조례안(홍은정 의원 대표발의) ▲도봉구의회 상징물 조례안(박상근 의원 대표발의) ▲도봉구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강혜란 의원 대표발의) ▲도봉구 자원순환 기본 조례안(고금숙 의원 대표발의 ▲도봉구 1인가구 지원 조례안(이호석 의원 대표발의) ▲도봉구 자립준비청년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안병건 의원 대표발의) ▲도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태용 의원 대표발의)으로 8건이 부의됐다.

이어 ▲도봉구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등 2개의 조례안과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탈퇴 계획 보고 등 2개의 보고, ▲이태원 희생자 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등 3개의 동의안은 집행부를 통해 부의된 안건들로 임시회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상임위원회별로 현장방문이 예정돼 있으며, ‘도봉구 청년 정책 연구회’ 등 3개의 의원 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서 승인, ‘튀르키에ㆍ시리아 지진 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 지원 촉구 결의안」 등 2개의 결의안이 예정돼 있다. 이번 회기에서는 더욱더 다양한 구정 분야에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소통하고 연구하며 발로 뛰는 활발한 의정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