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구민들의 편리한 평생학습기회 보장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찾아가는 평생학습’ 운영에 참여할 기관 및 단체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평생학습’은 지난 2020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내 평생교육 기관과 지역 곳곳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3개 내외의 기관 및 단체는 4월 말까지 선정ㆍ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되는 기관에는 강사료ㆍ교재비ㆍ재료비 등 500만원 내외의 프로그램 운영 경비가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 소재 평생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또는 단체는 3월27일까지 신청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사전 제출 후 중랑구청 4층 교육지원과로 방문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해당 기관뿐 아니라 지역 내 유휴공간을 필수로 활용해야 하며, 인문 교양ㆍ문화예술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5개 이상 운영해야 한다. 또한, 기관 보유시설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이나 5060남성 또는 2030세대, 장애인 등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2개 이상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더욱 많은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시간은 평일 저녁 6시 이후와 주말로 한정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찾아가는 평생학습’은 기존 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 외에도 주민분들이 더 가까운 곳에 더 다양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중랑구민들이 폭넓은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