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재지킴이 활동 조례안’ 제정
‘서울시 문화재지킴이 활동 조례안’ 제정
  • 문명혜
  • 승인 2023.03.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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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희 위원장,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규정 마련
박환희 위원장
박환희 위원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앞으로 서울시내에서 문화재지킴이 활동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ㆍ노원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문화재지킴이 활동 조례안>이 제31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작년 12월 문화재지킴이로 위촉받아 문화재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박환희 위원장은 “문화재를 더 가깝고 즐겁게 감상하려는 시민들의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문화재지킴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조례가 민간차원의 지킴이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 독려해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재지킴이로서 600년 동안 서울을 지킨 한양도성이 세계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2027년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관련 세계유산 등재 전문가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과된 조례안은 서울시 소재 문화재 홍보와 보호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활성화 하는 내용을 골자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규정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 문화재 보존과 가치확산에 기여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