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2022년 결산검사 위원’ 위촉
서울시의회 ‘2022년 결산검사 위원’ 위촉
  • 문명혜
  • 승인 2023.03.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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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의장, 유만희 대표위원 등 15명에 위촉장
김현기 의장(좌측)이 유만희 결산검사 대표위원(우측)에게 위촉장을 전달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기 의장(좌측)이 유만희 결산검사 대표위원(우측)에게 위촉장을 전달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은 최근 의장실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작년 결산검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엔 유만희 의원(국민의힘ㆍ강남4)이 선임됐다.

11대 의회 첫 결산검사로 총 68조 3983억원에 달하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작년 예산 집행 내역과 별도 기금 사용 내역 등을 살펴보게 된다.

결산검사 위원은 유만희 대표위원을 비롯해 시의원 3명과 재정ㆍ회계 분야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1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은 4월11일부터 5월15일까지 35일간 2022회계년도 세입ㆍ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검사하게 된다. 점검한 사항을 바탕으로 문제점과 개선안을 포함한 의견서를 작성ㆍ제출하게 된다.

김현기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심의와 마찬가지로 3불 원칙에 입각해 용도와 목적, 효과가 불분명하고 불투명한 정책과 예산을 찾아 추후 예산편성시 반영함으로써 재정운영의 낭비 방지를 위한 중요한 절차”라면서 “결산검사위원들께서는 예산의 적법한 집행 여부, 낭비 사례, 추진실적 저조 사업 등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유만희 대표위원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시기 시민의 혈세로 이뤄진 예산이 적기에 적절하게 집행됐는지 어느 해보다 면밀하게 검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