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15개동 ‘주민 합동 대청소’ 실시…‘깨끗한 동작’ 만든다
동작구 15개동 ‘주민 합동 대청소’ 실시…‘깨끗한 동작’ 만든다
  • 신대현
  • 승인 2023.03.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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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 청소취약지역 선정해 이달 말까지 실시
동작구민들이 지난 13일 새봄맞이 주민 합동 대청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작구민들이 지난 13일 새봄맞이 주민 합동 대청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새봄을 맞아 이달 13일부터 31일까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주민 합동 대청소’를 처음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주민 합동 대청소는 동작구 15개동 뒷골목 청소취약지역을 선정해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화단을 조성하고 주민자율대청소를 위한 ‘내 집ㆍ내 점포 앞 스스로 청소하기’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특히 구는 13~17일을 집중청소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들과 관내 기업, 유관기관 등 1000여 명과 함께 대청소가 진행된다. 오는 16일 ‘새봄맞이 터널 주민대청소’에는 박일하 구청장과 주민, 환경공무관 등 3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청소 구간은 상도터널, 상도지하차도, 신상도 지하차도 등 3곳이다.

구는 또 보ㆍ차도, 가로변 시설물, 터널, 육교, 옹벽, 녹지지대, 지하철 역사시설 등을 물청소로 씻어내며 환경을 정비해 청결한 도시미관 조성에 나선다. 아울러 봄철 황사나 미세먼지 발령 시 살수차, 분진흡입차, 진공차 등 총 14대의 도로청소 차량을 대로변에 투입해 매일 3~4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새봄맞이 대청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실시하는 만큼 많은 구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깨끗한 동작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