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장길천 의원, 건대입구역 1번 출입구 승강기 재개통 환영
광진구의회 장길천 의원, 건대입구역 1번 출입구 승강기 재개통 환영
  • 신대현
  • 승인 2023.03.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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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안전과 잦은 고장 방지 위해 예방적 사전점검 강화해야”
광진구의회 장길천 의원은 14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승강기의 안전과 잦은 고장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적 사전점검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광진구의회 장길천 의원은 14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승강기의 안전과 잦은 고장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적 사전점검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광진구의회 장길천 의원(더불어민주당, 자양3ㆍ4동, 화양동)은 그동안 문제를 제기해 온 건대입구역 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문제가 최근 해결된 것에 대해 집행부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과제들을 제시했다.

장 의원은 14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3월2일 드디어 본 승강기(건대입구역 1번 출입구 승강기)가 개통됨에 따라 본 의원이 현장에 나가 한분 한분을 직접 만나 뵙고 그간 불편을 드린 송구스런 마음과 개통소식을 전해 드렸다”고 말했다.

장 의원이 문제 삼은 이 승강기는 지난 2005년에 설치된 오래된 기종으로, 승강기 수리 시 독일제 부품을 확보하지 못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승강기가 장기간 고장 난 상태로 방치돼 노약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이용 불편 민원이 지속되던 상황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서울교통공사, 광진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서울시, 승강기 관리주체인 한림타워 관리단의 합동점검이 이뤄지는 등 관련 주체가 노력한 끝에 지난 2일 건대입구역 1번 출입구 승강기가 재개통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승강기 민원 해결을 위해 애써주신 고민정 의원님과 시ㆍ구 의원님들, 서울시와 광진구청 그리고 서울교통공사와 한림타워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승강기의 고장은 누군가는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 있는 일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통행권이 제약되고 생존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는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승강기의 안전과 잦은 고장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적 사전점검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 그는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등은 책임과 관리 감독을 보다 강화해나가야 하며, 관련 주체별 승강기 안전교육을 더 확대해나가고, 승강기 고장 즉시 부품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