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술 대표의원, “시민 관심 돌리려는 기만책”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진술 대표의원(마포3)이 서울링 조성 계획과 마포구 광역쓰레기소각장 추가 건립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진술 대표의원은 “서울시는 최근 서울형 대관람차, ‘서울링’을 마포구 상암동 소재 하늘공원에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서울링 조성계획은 마포구 광역쓰레기장 추가 건립을 전제로 한 것으로, 더불어민주당과 37만 마포구민은 이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링을 ‘과거 쓰레기 매립지에서 인류와 환경을 위한 순환경제와 기후행동의 세계적 상징물로 조성하겠다’고 그럴싸하게 포장하고 있다”면서 “이는 서울시 랜드마크를 내세워 마포구광역쓰레기소각장 추가 건립 반대 여론을 누그러뜨리고, 시민들의 관심을 돌리려는 또 다른 기만책에 불과하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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