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이미재 의원 구정질문 5가지 제시
용산구의회 이미재 의원 구정질문 5가지 제시
  • 양대규
  • 승인 2023.03.1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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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 펼쳐
용산구의회 이미재 의원이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하고 있다
용산구의회 이미재 의원이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용산구의회 이미재 의원이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 5가지를 제시했다.

이 의원은 먼저, 1차 이태원상권회복 상품권의 경우 100억원 규모로 발행했으나 실제로 30억원 정도의 판매를 보인 부진한 실적을 두고 집행부의 과다 예산 책정을 지적했다. 이에 이번 2차 상품권 발행과 관련해 더욱 홍보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어 대통령실 용산이전에 따라 도로ㆍ교통 정비와 관련한 행정비용 증가와 구민들에게 발생할 재산 손실에 대한 대책을 중앙 정부와 협의해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남재정비촉진구역의 공가 점검에 더욱 신경써서 주민들이 사고나 범죄 등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0.29 이태원 참사로 인해 위축된 집행부의 행정 역량에 대해서는 자칫 소극행정으로 비춰질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면서 이 의원은 "공무원들의 재량권이 인정되는 풍토를 만들고 정확한 신상필벌 제도를 통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업무 처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심각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대해 용산구에서도 관련한 양육과 출산 정책에 더욱 신경써서 이를 해소하는 데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수나 장마 등 풍수해 발생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도 신경써야 한다"며 “재해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니 실제 행정에 적용 가능한 예방행정을 실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