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전인수 부의장 “제9대 의회 의미 있는 성장 이룩하겠다”
강남구의회 전인수 부의장 “제9대 의회 의미 있는 성장 이룩하겠다”
  • 신대현
  • 승인 2023.03.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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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강남구의회 전인수 부의장은 16일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제9대 의회에서는 미래 방향성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고민해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룩하겠다”고 했다.
강남구의회 전인수 부의장은 16일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제9대 의회에서는 미래 방향성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고민해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룩하겠다”고 했다.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강남구의회 전인수 부의장은 주민이 주체적으로 자치분권을 이끌어나가고 주민조례청구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의원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 부의장은 16일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 부의장은 “3월은 의회의 역사에 있어서 아주 의미 있는 달이다. 1991년 3월26일, 구민의 직접 선거를 통해 초대의회가 구성됐기 때문”이라며 “한 마디로 3월26일은 의회의 시작이자 풀뿌리 민주주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날이기도 하다. 그만큼 3월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회가 점차 발전하고 성숙함에 따라 구민들의 눈높이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민들께서 요청하시는 상황을 현명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회 역시 쉬지 않고 공부하고 발전을 거듭해야 한다”면서 “제9대 의회에서는 미래 방향성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고민해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룩하겠다”고 했다.

전 부의장은 의원연구단체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내며 “코로나19로 인한 관내 교육격차 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연구하며 강남 맞춤형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강남구 어르신 복지지원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를 성실하게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민관협치 활성화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동호 의원 등 9인) ▲교육발전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이도희 의원 등 7인) ▲혁신교육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도희 의원 등 7인)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복진경 의원 등 8인)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현정 의원 등 10인) ▲정신건강증진 조례안(이도희 의원 등 8인)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의료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박다미 의원 등 9인)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복진경 의원 등 9인)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김형곤 의원 등 7인)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진경 의원 등 9인) 10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3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