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한양1차아파트 재건축 확정
도봉구, 한양1차아파트 재건축 확정
  • 신일영
  • 승인 2023.03.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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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등급(43.19점)으로 ‘재건축 안전진단’ 최종 통과
쌍문한양1차아파트 전경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3월16일 쌍문한양1차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면서 재건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쌍문한양1차는 8개동 824세대, 최고 14층의 단지로 1986년도에 준공됐으며, 관내 재건축 추진 단지 중 가장 빠르게 주민들이 안전진단을 요청해 현지 조사를 통과(’17년 7월)한 단지다.

현지 조사 통과 이후 주민들의 안전진단 비용 모금이 완료돼 작년 10월 안전진단 용역을 진행하던 중 정부는 지난 1월5일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을 개정ㆍ시행했다.

이에 쌍문한양1차는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기준을 적용받게 됐고 안전진단에서 E등급(43.19점)을 받아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필요 없이 규제 완화 이후 세 번째로 도봉구에서 재건축을 확정지은 단지가 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방학신동아1단지와 창동상아1차에 이어 벌써 세 번째 단지가 재건축을 확정 짓는 등 도봉구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며 “재건축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동별 사업 추진현황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4월7일 도봉구청에서 ‘도봉구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니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미래 도봉’의 모습을 함께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