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몽골 셀렝게도와 자매결연 협약 체결
은평구-몽골 셀렝게도와 자매결연 협약 체결
  • 문명혜
  • 승인 2023.03.2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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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구청장, “양도시 동반자 관계에서 비전 공유하고 함께 발전”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과 몽골 락바도르지 셀렝게도지사(좌측)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과 몽골 락바도르지 셀렝게도지사(좌측)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최근 몽골 셀렝게도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은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이뤄진 협약식은 은평구-셀렝게도간 상호 교류를 통한 우호협력 증진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것이다.

작년 9월 은평구가 자치단체 국제교류 및 민간분야 협력사업을 위해 몽골을 방문한지 약 6개월만에 답방이 이뤄졌다.

양 지자체는 그동안 몽골 국회의원이 은평구민의 날 행사에 참석하고, 셀렝게도 관계자가 은평구청을 방문해 구청장과 간담회를 갖는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은평구는 국외에서 은평구를 홍보하는 역할에 앞장서고 있는 락바도르지 셀렝게도지사와 우누르볼로르 몽골 국회의원에게 명예은평구민증을 수여하고, 자매결연을 기념해 국가 보물로 지정된 진관사 태극기를 선물로 증정했다.

셀렝게도는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만들기 위해 셀렝게도내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 의료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부천세종병원과 후원을 약속한 은평구상공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양 지역 민ㆍ관이 상부상조할 수 있는 활발한 교류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양 도시가 동반자 관계에서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