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새로운 기분으로 새봄 맞이하길”
강남구,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새로운 기분으로 새봄 맞이하길”
  • 신대현
  • 승인 2023.03.21 12:50
  • 댓글 0

31일까지 공공시설물 특별 대청소 진행
조성명 구청장이 고무장갑을 끼고 청소도구로 가드레일을 닦고 있다.
조성명 구청장이 고무장갑을 끼고 청소도구로 가드레일을 닦고 있다.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 20일 오전 삼성동 G20광장 주변과 테헤란로 일대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에는 구민, 공무원, 기업체, 연예인 클린강남서포터즈 등 1000여 명이 참여하고 물청소차 19대, 먼지흡입차 10대, 노면청소차 8대 등 총 37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구는 대청소를 통해 거리의 제설제와 미세먼지 등 겨우내 묵은 때를 제거했다. 버스정류소, 가드레일, 가로휴지통 등을 세척하는 등 공공시설물과 주변 환경도 정비했다.

22개 동에서도 지역주민, 클린서포터즈 등 400여 명이 마을 곳곳을 청소했다. 이들은 이면도로의 취약지역을 청소하고, 해빙기 위험 지역도 순찰했다.

구는 오는 31일까지 도시계획과 등 6개 부서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물 특별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하고, 22개 동 전역에서 클렌데이 캠페인을 펼친다.

조성명 구청장은 “봄맞이 대청소로 더 깨끗해진 환경에서 새로운 기분으로 새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