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회장, ‘지역소멸 대응 특위’ 운영
김현기 회장, ‘지역소멸 대응 특위’ 운영
  • 문명혜
  • 승인 2023.03.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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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내 설치…김 회장 제안
김현기 회장이 협의회 임시회를 주재하고 있다.
김현기 회장이 협의회 임시회를 주재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 의장, 국민의힘ㆍ강남3)이 인구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 지역 공동대응을 위해 나섰다.

김현기 회장의 제안으로 협의회에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를 설치 운영키로 한 것.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 운영안은 김현기 회장이 최근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3년 제2차 임시회 안건으로 직접 제출했다.

김현기 회장은 “지역소멸 문제는 오래전부터 제기돼 온 문제지만 이를 공동으로 대응하는 움직임은 부족했다”면서 “2022년 기준 합계출산율이 0.78명을 기록하고 인구가 12만3800명이 자연 감소하는 등 인구위기가 목전인만큼 지방 간 연대와 협력이 가능한 협의회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별위원회는 지역소멸 관련 현안사항에 대한 정책개발, 지역소멸 대응에 관한 정책연구 등을 하게 된다.

한편 이번 협의회 임시회에서는 총 7건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동의, 가결됐다.

7건의 안건은 △농촌기본소득 시행 촉구 건의안 △고독사 예방 사업 전국 본격화 조속 추진 건의안 △지방자치단체장 재의요구 요건 개선 건의안 △양봉농가 피해지원 위한 촉구 건의안 △농어촌ㆍ도서지역 등 대중교통 운영비 국비 지원 건의안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규정> 제정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