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시설관리공단, 튀르키예-시리아 복구성금 기탁
용산구시설관리공단, 튀르키예-시리아 복구성금 기탁
  • 양대규
  • 승인 2023.03.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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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자발적 참여 237만원 모아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 일동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성기욱)은 지난 7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에 기탁했다.

지난 2월 말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강진은 2000년 이후 발생한 자연재해 중 다섯째 규모의 크기로, 5만여 명의 사망자를 비롯하여 수많은 부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의 우려도 가시지 않고 있다. 튀르키예 정부는 지진 피해 지역 이재민들이 텐트와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 중이나 각종 생활에 필요한 시설 등이 부족해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은 지진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자 사내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성금 237만원을 모았다.

성금은 대한접시자사를 거쳐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및 난방용품 지원 등 전반적인 긴급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기욱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이번 성금이 지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