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 ‘2023년 주민자치 아카데미’가 21일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치 아카데미에 주민자치회 위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주민자치회의 역할 강화와 지역문제 해결에 도움 되는 교육을 실시해 ‘주민주도형 시대’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공공기관 공동체컨설팅 분야의 전문강사가 ‘바람직한 의제 개발’이라는 주제로 △좋은 의제란 무엇인가 △의제발굴과 실행, 어떻게 참여할 것인가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서 두 번째 시간엔 위원들 간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약선연구소장이 ‘내 몸에 맞는 건강밥상’이라는 주제로 한의학과 평소 컨디션, 음식의 관계를 설명했다.

구는 오는 10월 주민자치회의 실질적 자립을 위해 역량 강화 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작구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주민자치회의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