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애자 강남구의원,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위한 조례 제정
노애자 강남구의원,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위한 조례 제정
  • 신대현
  • 승인 2023.03.2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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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 위기가구 발견해 제보 시 포상금 10만원 지급”
강남구의회 노애자 의원.
강남구의회 노애자 의원.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강남구의회 노애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강남구 위기가구 신고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노 의원에 따르면 이 조례안은 위기가구 신고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관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안전망 강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에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이웃을 발견ㆍ제보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는 경우(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신고인에게 1건당 1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노 의원은 이번 조례안에 대해 신고된 위기가구가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민간기관ㆍ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구호ㆍ보호 또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노 의원은 “실직ㆍ질병 등으로 경제적ㆍ신체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더 이상 외면받지 않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그물망 복지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돼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늘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