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특화 ‘밤샘돌봄' 어린이집...워킹맘들 희소식
양천구 특화 ‘밤샘돌봄' 어린이집...워킹맘들 희소식
  • 정칠석
  • 승인 2023.03.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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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어린이집과 협업 선포식…심야돌봄 24개소로 확대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6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이기재 구청장을 비롯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8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 협업 선포식’을 개최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6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이기재 구청장을 비롯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8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 협업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6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이기재 구청장을 비롯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8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 협업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기재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어느 때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은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현재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거점형야간보육 어린이집’ 및 ‘365열린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와 다소 차별화된 양천구 특화사업이다.

구는 심야시간대 긴급상황 발생 시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을 대폭 확대해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85개소와 함께 추진하고, 16일부터 24개 어린이집에서 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용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생후 12개월~만 6세 미만의 영유아이며, 운영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7시 30분까지로 연중 상시 실시한다. 가까운 관내 85곳 어린이집에 신청하면 야간보육이 가능한 어린이집에 원스톱으로 연결된다.

평일 이용 당일은 오후 7시 이전까지, 주말의 경우 금요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아동 1명당 최대 월 8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정에서 부담하는 보육료는 시간당 1000원이다. 특히 365열린어린이집은 서울시에 총 11개소가 있으며 양천구에도 구청직장어린이집 1개소가 운영 중이다.

그동안 맞벌이 부모, 한부모 가정 등에 갑작스런 밤샘근무, 출장, 사고‧입원 등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심야시간에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현장 수요를 반영해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들의 의견을 수렴,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을 대폭 확대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