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희 금천구의원 “탑골로 도로구조 개선사업 타절 해결방안 모색해야”
윤영희 금천구의원 “탑골로 도로구조 개선사업 타절 해결방안 모색해야”
  • 신대현
  • 승인 2023.03.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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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아파트 2~3단지 주민들 교통불편 커”
금천구의회 윤영희 의원은 20일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탑골로 도로구조 개선사업 타절로 인한 벽산아파트 2~3단지 주민들의 교통난에 대해 5분 자유발언 했다.
금천구의회 윤영희 의원은 20일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탑골로 도로구조 개선사업 타절로 인한 벽산아파트 2~3단지 주민들의 교통난에 대해 5분 자유발언 했다.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금천구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시흥2ㆍ3ㆍ5동)은 20일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탑골로 도로구조 개선사업 타절 관련 벽산아파트 2~3단지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금천구 시흥동 1010-4번지 일대 벽산아파트 2~3단지를 끼고 있는 탑골로는 궁도장을 비롯 수려한 자연생태계를 이루고 있으나, 선형불량 및 급경사 등의 구조적 문제로 강우, 강설, 동절기 등 차량 주행안전성 불량과 교통사고 위험지역”이라며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탑골로 도로구조 개선은 유성훈 금천구청장도 지난 지방선거 구청장 후보 시절 당시 약속한 바 있는 사업이다. 하지만 지난해 4월13일부터 진행된 탑골로 도로구조 개선사업 타당성 용역은 지난해 12월29일 타절돼 사업이 멈춰선 상태다.

윤 의원은 “사업이 타절되면서 주민들의 불만과 불평은 이루 말할 수 없고 (탑골로 도로구조 개선을) 약속하신 구청장님과 구 행정에 대한 불신은 쌓여만 가고 있다”며 “270세대가 사는 벽산아파트 3단지는 2번 마을버스 3대가 25분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수급자, 장애인, 새터민 등 564세대가 사는 임대주택인 벽산아파트 2단지는 마을버스조차 접근이 어려워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며 불편을 감수하고 살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살펴본바 궁도장 입구에 2번 마을버스가 회차할 수 있는 공간을 신설해 벽산아파트 2~3단지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여건을 개선해달라는 의견이 나온다”며 “교통약자인 고령자, 장애인 등 벽산아파트 2~3단지 주민들이 겪는 교통불편에 대해 금천구청 도로과, 주차관리과, 교통행정과 간 협력해 방안을 모색해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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