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맞춤형으로 어르신 건강 챙긴다!
중랑구, 맞춤형으로 어르신 건강 챙긴다!
  • 신일영
  • 승인 2023.03.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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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대상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사업’ 실시
중랑구가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했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사업’은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서울시 북부병원 등 지역 의료 자원과 연계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 내 경로당 32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개월마다 찾동 방문간호사와 지역의료기관 의료진이 함께 경로당으로 방문해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건강강좌도 실시한다.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방문 시 혈압·혈당 등을 측정하고 건강 수첩을 기록한다. 또 고혈압과 당뇨 등의 질환이나 구강, 약물 교육 등도 실시한다. 일대일 개별 맞춤형 건강상담도 진행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히 살필 계획이다. 

더불어 구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 정보가 담긴 포스터를 제작하고 경로당 등에 부착할 예정이다. 

사업의 첫 시작은 지난 3월 14일 면목5동 제2구립경로당과 중화극동아파트경로당에서 혈자리 교육 및 진맥,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및 처방전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지역 의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뜰히 살피고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