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회기 중 현장의정 펼쳐
도봉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회기 중 현장의정 펼쳐
  • 신일영
  • 승인 2023.03.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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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시설 2개소 현장방문
도봉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는 22일 관내 노인복지시설 현장을 방문했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정승구)는 3월22일 제324회 임시회 기간 중 관내 노인복지시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정승구 위원장과 손혜영 부위원장을 비롯한 강철웅, 고금숙, 이태용, 이호석 위원이 시설 곳곳을 살피며 세심한 현장의정을 펼쳤다.

먼저 위원들은 도봉실버센터를 방문해 문정민 원장으로부터 운영현황 보고를 받고, 각종 운영현황과 사업실적 등에 대한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도봉실버센터는 현재 116명이 이용하고 있는 노인전문요양시설으로, 관내 만60세 이상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이 입소할 수 있다. 어르신들은 협력병원 의사의 건강관리를 받으며, 작업치료 등 전문적인 케어를 통한 신체·정신 기능장애 회복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도봉구 시루봉로 133(방학동)에 위치하고, 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대표:최동표)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복지건설위원들은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면서 작업치료실 부재와 같은 공간부족과 건물 노후화로 인한 개보수 공사 등 여러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또한, 시설 이용자와 보호자 가족과의 연계·소통이 원활한지 운영체계 확인과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총체적인 시설물 정밀안전점검과 하자보수를 요청했다.

뒤이어 의원들은 도봉시니어클럽에 방문하여 프로그램 운영 현황, 시설 내부를 참관하고 이율기 관장으로부터 운영현황을 보고 받았다.

도봉시니어클럽은 도봉구 도당로 118에 위치한 노인일자리지원기관으로 2004년 4월 개관하여 현재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중이다. 지역특성에 적합한 노인일자리 사업과, 교육훈련 및 사후관리, 시니어클럽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일자리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승강기 미설치된 노후 건물에 따른 어르신의 불편사항과 교육 활동공간 부족, 임대료 지출로 인한 수익실현의 어려움 등 애로사항 청취와 대처 방안들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시니어클럽의 사업에 더 많은 어르신의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요청과 사업공간 확보 등에 여러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하였다.

정승구 복지건설위원장은 “어르신복지를 위해 애써주시는 종사자 분들 노고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시설인만큼 앞으로도 지속적 관심을 갖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