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찾아가는 노인대학 건강강좌 프로그램 재개
서초구, 찾아가는 노인대학 건강강좌 프로그램 재개
  • 정응호
  • 승인 2023.03.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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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다양한 건강강좌 프로그램 운영
지난 9일 잠원동성당(장수대학)에서 진행된 건강강좌 진행 모습.
지난 9일 잠원동성당(장수대학)에서 진행된 건강강좌 진행 모습.

[시정일보 정응호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올해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인식 개선과 자발적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찾아가는 노인대학 건강강좌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지난해까지 제한적으로 운영됐으나,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에 따라 더 다양하고 유익한 강좌로 노인대학 어르신들을 찾을 예정이다.

구는 11월까지 지역 내 노인대학 7곳에서 총 18회차 강좌를 진행한다.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눈 건강 △낙상예방 △인지건강 △마음건강 △웃음교실을 주제로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팀, 서초구 치매안심센터,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전문강사가 강의할 예정이다. 지역 내 노인대학 회원 어르신은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지난 9일 잠원동성당(장수대학)에서 올해 첫 강좌로 진행된 ‘낙상예방 운동교육’에는 8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과 운동방법을 배웠다.

강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노인대학 회원들과 만날 수 있어 반갑고 선생님께 낙상예방 운동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음 수업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성수 구청장은 “찾아가는 건강강좌 프로그램에 노인대학 어르신들의 많은 참석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