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교통위, ‘전동차 전장품 제작공장’ 방문
시의회 교통위, ‘전동차 전장품 제작공장’ 방문
  • 문명혜
  • 승인 2023.03.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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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교통수단인 지하철 전동차 안정적 관리 및 제작 현황 점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박중화 위원장과 소속 위원들이 전동차 전장품 제작 공장을 방문,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박중화 위원장과 소속 위원들이 전동차 전장품 제작 공장을 방문,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ㆍ성동1)의 현장활동이 눈에 띄고 있다.

박중화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이 시민들의 교통수단인 지하철 전동차의 안정적 관리와 검수 현황을 점검코자 현장활동에 나선 것.

교통위원회는 최근 서울교통공사에 전동차와 전장품을 제작 납품하는 ㈜다원시스 경기도 안산 공장을 방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전동차용 전장품은 전기를 동력원으로 하는 장치로, 추진제어장치, 보조전원장치, 신호장치, 냉방장치 등을 의미한다.

그동안 교통위원회는 서울교통공사의 노후 전동차 교체에 따른 제반시설 운영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제기한 바 있어, 이번 현장 점검은 사업 전체에 대해 포괄적이고 심도있게 진행됐다.

현장점검에선 지하철 전동차 설비 제원과 추진상황, 계획 등 현황보고에 이어 전동차 전장품인 추진제어장치(인버터), 객실냉방장치, 공기질 개선장치 등 제작 현장을 세심하게 확인하는 순으로 펼쳐졌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현장에서 “전동차 추진제어 인버터와 냉방기 등 전장품 운영을 효율화 할 수 있는 방안과 기존 전동차와 호환성에 따른 개량 여부 등”을 논의하고, “전장품의 철저한 검수 및 정비를 통해 서울시민의 지하철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전동차 전장품 제작과 검수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전력전자기술을 바탕으로 한 전장품은 도심대중교통인 전동차에 중요한 핵심이므로 교통위원회에서는 제작ㆍ검사ㆍ시험운행ㆍ납품ㆍ실제 운행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