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정책 발굴 청년 인재 찾는다
동작구, 정책 발굴 청년 인재 찾는다
  • 신대현
  • 승인 2023.03.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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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9~39세 ‘동작구 청년구청장’ 모집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젊은 시각으로 구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갈 청년들을 모집한다.

27일 구는 동작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구청장, 청년국장, 청년홍보담당관, 위원 등 30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위촉된 청년들은 주요사업의 현장 활동, 보고회 참석 등을 통해 구민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구체화하고 실효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동작구 청년구청장’은 청년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구청장과 동일한 직위를 부여해 명예직으로 운영한다. 활동 분야는 △구정홍보 △안전환경 △행정자치△도시교통 등 7개로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1년이다.

청년구청장은 조직을 대표해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각종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청년국장은 각 위촉 분야를 대표하고 분과회의를 주재해 분야별 정책 발굴을 총괄한다. 홍보담당관은 구정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 활동을 하거나 구정 홍보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구는 상시 회의가 가능한 회의실을 제공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우수활동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 정책제안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포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에서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기획예산과(장승배기로 161)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lkt0718@dongjak.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작구는 3개 대학과 노량진 수험가가 있는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살아있는 곳”이라며 “청년의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동작구 청년구청장 등 모집 홍보 포스터.
동작구 청년구청장 등 모집 홍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