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은평구청장, 이번엔 청소행정
김미경 은평구청장, 이번엔 청소행정
  • 문명혜
  • 승인 2023.03.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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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하천ㆍ공원ㆍ도로시설물 등 은평 전역에서 묵은 때 청소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새봄맞이 대청소 일환으로 불광천변을 청소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새봄맞이 대청소 일환으로 불광천변을 청소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주민들과 새봄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이번 대청소는 겨우내 쌓였던 묵은 때를 벗기기 위해 민ㆍ관 합동으로 지역 전역에서 펼쳐졌다.

27일 오후 2시 응암역과 구파발역 앞 광장을 시작으로, 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주요 봄맞이 장소인 불광천과 진관근린공원 등산로에서 중점적으로 전개했다.

4월2일부터 불광천서 열리는 축제 ‘은평의 봄’을 앞두고 불광천 바닥에 쌓인 쓰레기부터 인근 도로와 산책로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말끔히 치웠다.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불광천 인근 빗물받이에 유입된 낙엽, 담배꽁초 등도 청소했다.

은평로, 연서로 등 주요 간선도로엔 살수차, 분진흡입차, 노면청소차 등 대형청소차 16대를 투입해 정비했다.

왕복 88km 구간 전역에 미세먼지 제거, 물청소, 가로변 쓰레기 수거, 휴지통ㆍ음식물통도 세척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역세권 주변 이면도로도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도시미관을 해치는 무단투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고, 자전거 보관대, 버스정류소 등 다중 이용시설 주변을 말끔히 정비했다.

16개 전동의 통ㆍ반장, 부녀회, 골목어르신봉사대, 지역단체, 일반 주민들은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청소취약지역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했다.

불광천 등 대청소가 이뤄지는 지역 인근 주민과 상점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감량,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침수방지 시설 설치 등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대청소에 참여해 준 많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사계절 대청소의 날 운영 등 주민 자율 청소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