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4년 만에 봄맞이 벚꽃축제 연다!
성동구, 4년 만에 봄맞이 벚꽃축제 연다!
  • 신일영
  • 승인 2023.03.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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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송정 벚꽃길에서 ‘제6회 송정마을 벚꽃축제’ 개최
지난 2019년 시민들이 송정 제방길에서 벚꽃축제를 즐기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달 31일 송정 벚꽃길에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제6회 송정마을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송정 벚꽃길은 서울시에서 선정한 걷고 싶은 거리 10대 명소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며, 벚나무ㆍ은행나무ㆍ플라타너스 등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산책로다.

2호선 뚝섬역과 성수역에서 도보 10분이면 벚꽃이 만개한 송정 제방길에 오를 수 있으며, 벚꽃길은 성동교에서 장평교까지 동부간선도로와 중랑천의 제방을 따라 이어진다.

올해는 따뜻한 날씨로 벚꽃이 일찍 개화해 4월 초로 예정됐던 축제를 당겨 개최하게 됐다. 송정마을 벚꽃축제는 31일 오전 11시 송정 체육공원에서 풍물‧난타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자연, 양지원 등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주민 노래자랑도 펼쳐진다.

더불어 ESG 교육체험, 가죽공예와 같은 체험 부스는 물론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송정 벚꽃길에는 청년기업의 플리마켓을 열고 미디어 아트홀을 활용한 포토존도 설치한다.

한편 4월1일 오전 10시30분부터는 성동구 금호산 맨발공원에서 제19회 금호산 벚꽃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랜만에 열리는 봄맞이 벚꽃축제인 만큼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오셔서 성동구의 벚꽃 명소를 찾아 봄의 정취를 한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