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 제243회 임시회 폐회…제1회 추경 7183억원 의결
금천구의회 제243회 임시회 폐회…제1회 추경 7183억원 의결
  • 신대현
  • 승인 2023.03.2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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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19건 원안가결, 1건 수정가결
금천구의회 김용술 의장. 29일 제243회 임시회가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금천구의회 김용술 의장. 29일 금천구의회 제243회 임시회가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금천구의회(의장 김용술) 제243회 임시회가 총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금천구의회는 29일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첫 추경안과 조례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19건의 안건이 원안가결, 1건이 수정가결 됐다. 이 중 의원 발의 안건은 총 15건이다.

주요 안건을 살펴보면, 엄샛별 의원이 발의한 ‘금천구의회 청원심사 규칙안’은 청원심사 규정을 규칙으로 제정해 청원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정됐다. ‘정보취약계층 정보통신접근성 향상을 위한 조례안’은 정보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고성미 의원이 발의한 ‘의정모니터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의정모니터의 활동 지원을 위한 실비보상 등을 규정하기 위해 개정됐고, 고영찬 의원이 발의한 ‘창의ㆍ인성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금천구 학생이 올바른 인성과 도덕적 판단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제정됐다. 또 ‘장애인 및 보호자의 알 권리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안’은 구 거주 장애인과 보호자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 및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정재동ㆍ윤영희ㆍ고영찬 의원이 공동발의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개정됐고, 정재동ㆍ고영찬 의원이 발의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개정됐다. 또 ‘청년 창업 지원 조례안’은 구에 거주하는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정됐다.

이인식 의원이 발의한 ‘어르신 안심주치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 증진에 이바지하고 건강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금천구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 강화 및 피해자 지원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제정됐다.

도병두 의원이 발의한 ‘아동ㆍ청소년 대상 성범죄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통해 아동ㆍ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제정됐다. 윤영희ㆍ장규권 의원이 발의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교육과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개정됐다.

한편, 올해 금천구의회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023년 본예산인 7103억5000만원에서 간주처리된 예산을 포함한 79억6000만원 증액(약1.1%)된 7183억1000만원으로 의결됐다.

아울러 임시회 첫날인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고 위원장에 고영찬 의원, 부위원장에 도병두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김용술 의장은 “이번 임시회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안건 심사를 위해 고생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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